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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프린트 서울 2022 참가 후기

콜라먹는 펭귄이 2022. 1. 25. 13:06

서론

어느날 일하던 도중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연락의 내용은 자기네 회사에서 1월 22일에 스프린트 서울이라는 오픈소스 행사에 참여하는데 와서 해보지 않겠냐고 했다. 나는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 친구가 영업아닌 영업을 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참가

기다리던 토요일이 되었고 10시 시작이라 10시에 디스코드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었는데 수줍음을 많이타는 나는 쭈뼛거리면서 내가 참여할 채팅방에서만 인사를 했다. (왜그랬지....) 시간이 좀 지나자 공지가 올라왔고 공지의 내용은 따로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없이 바로 참여를 원하는 프로젝트 채널에 들어가서 진행하면 된다고 했다. 나는 이미 하고싶은 프로젝트를 정해논 터라 이점은 좋았다. 나는 9c-launcher라는 오픈소스 게임 클라이언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채널에 들어가서 소스코드 클론하고 개발환경 설정하고 시작했다. 하지만 그 오픈소스에 대한 설명이 없어 이슈들을 봐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 프로젝트를 리딩하시는 분께 여쭤봐서 비교적 쉬운 이슈들을 추천받았다. 어떤 작업을 해야하는 이슈인지 설명받은 후 진행하였다. 간단한 이슈였지만 기존 소스코드를 파악하는 시간과 첫 이슈라는 생각에 최대한 완벽하게 하려는 생각에 5시간 이상 걸렸었다. 당연한것 같긴 하지만 간단한 작업물을 5시간동안 작업했지만 압박을 받지 않아 좋았다. 작업물을 Push하고 PR을 날리자 프로젝트를 리딩하시는분께서 스프린트서울 디스코드에 내가 PR올렸다는 내용을 올려주셨다. 부끄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다. 그리고 유명하신 개발자분들에게 해당 디스코드글에 리액션을 받아 연예인에게 싸인받는 것 같은 기분도 느꼈다. ㅎㅎ. 그 이후로는 eslint가 동작하는 것 같지 않아 확인해본 결과 예상대로 동작하지 않고 있었다. 이 이슈를 내가 해결할까 했지만 코드 스타일을 함부로 건들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이슈에 등록했고 그렇게 스프린트 서울 참가가 종료되었다. 참여를 하고 나서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하게 되었지만 코로나가 감기같은 존재가 되면(가능할까?..)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개발자분들을 만나뵙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마냥 오픈소스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가 이번 기회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 기세로 앞으로 만들 계획인 오픈소스에 대해서도 빨리 진행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 PR을 올렸더니 배민쿠폰을 받았다!!!!

 

후기 요약

좋았던점

1. PR올라올때마다 격려

2. 압박이 없음

3. 신청했던 이외의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음

아쉬웠던점

1.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잘 듣지 못해 깃헙에 올라온 이슈도 이해가 잘 안되었음

2. 시국이라 어쩔 수 없지만 오프라인으로 하지 못한게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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